국회는 28일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소독기, 열 감지 카메라, 발열 체크기 등 예방 물품을 각 출입문과 주요 요소에 비치키로 했다. 허용범 국회 대변인은 "우선 손 소독기 33대를 구입해서 의원회관, 본청, 도서관, 의정관, 헌정기념관 등에 비치토록 할 예정"이라며 "손 소독기는 물품조달이 잘 되지 않아 오는 대로 즉시 비치토록 하고 그 전에 손 소독제를 오늘 중으로 각 출입문에 비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열 감지 카메라를 빠른 시일 내에 의원회관과 본청, 도서관에 각각 비치하도록 했으며, 국회 상주인원이나 방문객을 위해 발열 체크기도 도입하기로 했다.허 대변인은 "이러한 국회의 신종플루 예방 조치들은 다른 정부기관에서 하는 것과 유사한 것으로 무엇보다 예방에 중점이 있다"고 말했다.국회사무처는 열 감지 카메라와 발열 체크기 등을 통해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임시 격리 할수 있도록 별도의 장소를 마련하고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는 대응센터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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