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향, 방송 중 사별한 남편생각에 눈물보여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이휘향이 사별한 남편에 대한 변치않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휘향은 지난 27일 오후 2시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야심만만2' 녹화에 참여해 "나는 내 인생을 연기와 가정 생활 두 가지에 올인했다. 내 가정을 노출하지 않고도 내가 잘 살면 모든 것이 밝혀지리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런데 남편이 죽기 전까지도 우리에 관한 루머들이 사라지지 않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편은 내게 아내이기보다 배우의 자리가 먼저라며 뒷받침해줬고 그래서 더 도전적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며 "병상에 누워있는 남편에게 더 늦기전에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해 '고마워'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그 사람이 먼저 나에게 고맙다라고 말하더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휘향은 또 "남편이 세상을 떠난 지금도 루머들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들었다. 당시에는 가슴앓이가 심했지만 지금은 그것마저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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