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와 조직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1500여명이 서울에 모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TERMIS)와 교육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사업단인 세포응용연구사업단(단장 김동욱)은 줄기세포, 조직공학, 재생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통합 심포지엄을 오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관련 연구에 관한 세계적 최신 동향이 발표되고 연구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환자를 위한 과학과 기술'로 정해졌으며 48개국의 연구자 약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에 따르면 조직공학이란 세포와 생체재료를 혼합해 우리 몸의 조직이나 장기를 만드는 학문 영역으로 이미 각막, 방광 같은 조직이나 장기에 적용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조직공학에 줄기세포가 이용되면 더욱 강력한 조직이나 장기를 만들 수 있다"며 "재생의학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서로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줄기세포와 조직공학의 전문가들이 통합 심포지엄을 갖는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축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9명의 세계 정상급 학자들의 기조강연(Plenary lecture)이 진행될 예정이며 총 58개의 세션에서 342편의 구두 발표와 814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뤄진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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