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11월 8일 열린 양재행복음악회
지난 2006년 11월 첫 공연을 실시한 이래 현재까지 총 6회에 걸쳐 공연을 펼쳤는데 첫 2회의 공연은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양재역 인근서 펼쳐졌다.그러나 이내 자연정취가 그대로 살아있는 양재천으로 무대를 옮겼다. 양재천 공연에서는 인근 주민이나 양재천 산책객 등 서초구민과 시민들이 천변음악회에 흠뻑 빠져 공연을 즐겼다.2008년에는 봄·여름·가을 각 계절에 맞춰 3회에 걸쳐 열렸는데 매번 약 2000명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큰 호응하는 얻은 가운데 양재권역의 진정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양재천 행복음악회가 특별한 것은 공연계획에서부터 섭외, 진행에 이르기까지 순수한 주민모임인 행복음악회원들이 결정한다는 점이다. 음향이나 조명 등 공연장비대여나 리플릿이나 플래카드 등 홍보물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 또한 지역문화발전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하며,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원받는 금액은 한 푼도 없다. 동주민센터에서도 음악회를 홍보하고 행사 당일진행 진행만 도울 뿐이며, 매회 출연진은 음악에 재능있는 주민 등이 무료 공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이하수 양재행복음악회 회장은 “이번 음악회가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되찾아 주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양재천이 음악이 흐르는 도심 속 진정한 쉼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