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빙과류와 과채음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판매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5월 도입한 '어린이 기호식품의 품질인증제'에 따라 품질인증을 받은 4개 제품이 다음달부터 생산·유통된다고 26일 밝혔다.유효기간은 2년으로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에서 정하고 있는 인증마크나 문자 등을 표시할 수 있다. 이번에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주)롯데제과의 빙과류 '딸기 스쿠류'와 (주)웰팜의 '5無주스 키즈 100% 유기농 과일야채', '5無주스 키즈 100% 유기농 오렌지', '5無주스 키즈 100% 유기농 포도' 등 4개 품목이다.이에 따라 이 제품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에서 정한 인증마크나 문자 등을 표시할 수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롯데제과는 천연색소의 전면사용, HACCP인증 등 을 업계최초로 실시하는 등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며 "이번 스크류바의 품질인증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보다 많은 제품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식약청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식약청이 인정한 내용과 다르게 색소 등을 첨가해 제조·생산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즉시 품질인증을 취소할 방침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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