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26일 "여성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고 당면한 글로벌 과제에 대처하는데 있어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인천에서 열린 '2009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9년의 성과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특히 "한식이 한류로서 국가이미지를 개선하고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도 한식세계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성부와 인천시 등이 공동 주최한 '2009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회의에는 32개국 520여명(국외 240명, 국내 280명)의 여성 지도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해외 주요 참가자로는 '펀(FUN) 경영'으로 유명한 경영 트레이너이자 2003년 미국 서부지역 소수민족상을 수상한 진수테리 씨와 2005년 아시아여성 경제인상을 수상한 김선종 씨, 미국 LA 커뮤니티칼리지위원회(LACCD)에 최초의 한국인이자 최연소 이사로 당선된 박티나 씨 등이 포함돼 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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