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국가대표'의 꾸준한 흥행몰이와 더불어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제 선수들에 대한 후원의사가 이어지고 있다.'국가 대표' 제작사 KM컬쳐 측에 따르면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제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후원 의사가 이어져 화제다. '현대카드'는 영화 개봉 전부터 영화 시사회 이벤트와 함께 후원금의 일부를 고객들의 카드 포인트를 기부 받아 소속팀이 없는 최용직, 강칠구 선수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에 대한 응원을 보낸 바 있다. 인터넷 쇼핑사이트 11번가에서도 영화의상 소품 경매와 더불어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을 위한 후원금 모금이 진행됐다.이와 더불어 영화를 보고 열악한 선수들의 환경이 안타까웠던 익명의 독자가 훈련에 련에 매진해야 할 시간에 막노동 등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현재 소속팀이 없는 두 명의 선수에게 매월 일정의 생활비를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오기도 했다.제작사 측은 "이처럼 영화와 더불어 화제의 중심이 된 실제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성공하기까지의 리얼 스토리가 널리 알려지며 그들이 조금이나마 더 나은 환경에서 제대로 훈련하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들이 후원의 손길로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수들은 다음달 3일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는 2009 평창 FIS 스키점프 대륙컵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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