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내곁에' 김명민·하지원의 눈물나는 예고편 공개

<center></center>[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김명민, 하지원 주연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가 본예고편을 공개했다. 25일 오전 공개된 예고편은 첫 장면부터 영화가 전할 눈물의 수위가 얼마나 절절할지 짐작케 한다.검은 무지 화면 위로 적막하게 울리는 마우스 클릭 소리가 궁금증을 자아내면, 이내 힘겹게 눈을 깜박이며 안구마우스로 '죽여줘'라는 가슴 서늘한 글자를 완성하는 김명민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 영화 속 초반 장면, 루게릭병에 걸렸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재활에 열심인 종우(김명민 분)와 그런 그를 격려하며 곁을 지키는 지수(하지원 분)의 행복한 한 때와, "하루를 1년처럼 살아야죠. 다른 사람들보다 몇 백배 더 행복하게" 란 지수의 당찬 다짐을 연달아 보여주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끈다. 그러나 종우의 쓰러짐과 동시에 분위기는 급 반전돼, 빠르게 진행되는 병증과 힘겹게 싸우는 김명민의 처절한 모습과, 눈물을 삼키며 의연하게 그를 지켜내려는 하지원의 안타까운 노력이 초반과 확연한 대조를 이루며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의 박진표 감독의 신작인 '내사랑 내곁에'는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인 채 몸이 점점 마비돼가는 루게릭 병과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는 종우와 그의 곁을 지키는 지수의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24일 개봉예정이다.

[사진제공=영화사 집]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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