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바이오회사 바이로메드가 천연물 신약 개발 업체 헬릭서와의 합병을 결정했다.24일 바이로메드는 헬릭서와의 합병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바이오신약 뿐 아니라 아토피, 비만, 치매, 관절염 치료제 등의 라이프스타일 약품의 영역으로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바이로메드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헬릭서의 기능성 제품을 출시해 수익을 창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해 기업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헬릭서는 전통 한의학과 첨단 분자생물학을 접목시킨 독창적 분자한의학 사업을 통해 천연물신약 및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왔다. 국내에서는 아토피, 천식,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기능성 원료 개별 인증을 취득했고 한국피엠지제약에 천연물 관절염 신약(임상 3상 단계)을 기술이전하는 성과도 올린 바 있다.김선영 바이로메드 대표는 "그동안 거둔 임상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시기로 삼아 경영혁신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합병 결정도 그 일환"이라고 전했다.합병 비율은 헬릭서 주식 1주당 바이로매드 주식 4.11주이며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10월7일 열린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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