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TV홈쇼핑 추진위 내달초 발족

중기중앙회, 협동조합·학계·국회 등 전문가 20명 구성

중소기업중앙회가 ‘TV홈쇼핑 추진위원회’를 다음달 초에 발족하고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TV 채널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다.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24일 “TV홈쇼핑 추진위 인적 구성을 다음주께 구성하고 방송통신위원회, 국회, 중소기업청 등 각계에 중소기업 TV홈쇼핑의 당위성을 알리고 사업 성사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중앙회에 따르면 TV홈쇼핑 추진위는 홈쇼핑 상품에 적정한 화장품, 시계, 완구, 생활가구, 패션쥬얼리 등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8명과 학계, 국회, 중기청 등 전문가 등 총 20명 가량으로 꾸려진다.추진위원장엔 중앙회 부회장으로 홈쇼핑 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최창환 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장수산업 회장)과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비엠금속 대표)가 공동으로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중앙회는 TV홈쇼핑 추진위 구성안을 김기문 회장이 이번 주말로 예정된 중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대로 보고하고, 9월 초순에 임명장 수여와 함께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소기업연구원, 한국유통학회, 한국소비자단체협회등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TV홈쇼핑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중소기업 TV홈쇼핑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공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이진우 기자 jinu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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