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대로 다시 이송

발사 D-2일 '나로호' 발사대 접속 및 기립 예정

지난 19일 발사 7분 56초를 남기고 발사가 중단된 이후 문제해결을 위해 조립동으로 입고됐던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25일 재발사를 위해 발사대로 다시 이송됐다.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은 소프트웨어 수정을 위해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 보관돼 있던 '나로호'를 발사 이틀 전인 23일 예정대로 발사대로 이송해 장착한고 밝혔다.23일 오전 8시 12분에 조립동을 출발한 나로호는 1시간여에 걸쳐 발사대로 이송을 완료하고 각종 기계·전기 케이블을 연결한 후, 발사체 기립을 시작해 오후 3시 50분 기립을 완료할 예정이다.교과부 관계자는 "기립을 완료한 나로호는 9시까지 발사대와의 각종 연결장치와 탑재 장비 등에 대한 상태를 점검하고, 방위각을 측정해 기립의 정상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발사대 장착을 완료한 나로호는 발사 하루 전인 24일 발사 최종 모의연습을 수행한 후 25일 발사를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갈 예정이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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