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 시그널 여전...양극화 현상은 뚜렷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조승제 고문]미국 경기선행지수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도 7월 -7.5에서 8월 4.2를 기록, 11개월 만에 상승세로 반전됐다.이는 미국 경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확실한 신호로 판단된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가격 상승은 미국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이에 따라 미국 다우지수는 20일선 수준에서 얕은 조정을 보이며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S&P 500도 다시 1000p를 회복하고 있고, 국제 유가도 석유 재고가 감소하면서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중국은 올해 8% 대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경기 부양책을 지속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최근 중국증시가 고점 대비 20% 정도의 조정을 보이자, 외국계 펀드 설정 한도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 증시 부양책에 나서는 것으로 보더라도 앞으로도 과열 방지를 위한 엄포용 발언은 나오겠지만, 실질적인 증시나 금융 규제책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는 기관과 외국인의 프로그램 매매 영향을 받아 출렁거리며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과정에서 철저히 외국인과 기관에 의한 집중 공략주는 떠오르고, 소외주들은 탄력을 잃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개별 테마주도 신종플루주, LED주, 보안관련주 등의 핵심주 선도주들은 강력한 시세 분출을 하고 있고, 세력 집결이 약한 개별주들은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세력 집결이 예상되는 핵심주 중심의 공략이 요구된다.<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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