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하락장 속에서도 굳건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17일 오후 2시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00원(0.71%) 오른 14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14만5000원까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LG전자는 지난 7일부터 상승세를 이어왔고 지난 한 주동안만 10% 가까이 올랐다.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최근 주가 상승은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의 표출로 추정한다"며 "하지만 실적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향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전성훈 이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추가적 주가 상승은 실질 소비 개선 및 재고 소진 확인 후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만약 재고 소진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지난해 4분기와 같은 수익 하락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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