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4.9% 하락...영업이익은 1335억원으로 1.9% 상승
삼성SDS는 올 상반기 매출 1조1396억원, 영업이익 133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SDS는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4.9% 하락한 반면, 영업이익은 1.9% 상승했다. 산업 전반의 IT투자가 급격히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 선방했다는 것이 삼성SDS측의 설명이다.삼성SDS 관계자는 "IT 투자감소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무난한 상반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나은행, 메트라이프 생명 등 금융권 신규고객 확보와 인도 델리 승차권발매자동화설비 구축사업 수주 등 해외시장 확대가 주효했다"고 밝혔다.매출대비 영업이익이 상승한 것은 클라우드컴퓨팅 등 IT인프라의 효율적인 운영과 경비 절감 효과라고 덧붙였다.삼성SDS 관계자는 "상반기 내실경영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해외시장 진출과 내수 시장 확대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밝혔다.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