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4일 LG패션에 대해 판매 수수료 확대로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수익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부분은 판매수수료"라며 "올해 상반기 새로운 브랜드 7개를 런칭하면서 판매사원을 증원함에 따라 따라 판매수수료가 확대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또 "매장이 본격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며 "판매수수료 비중이 올해말까지 매출액 대비 14%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그는 "2010년 부터는 올해 런칭한 브랜드가 수익에 기여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 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