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SK네트웍스와 손잡고 모바일 콘텐츠를 해외에 수출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두 회사 임원 10여명을 포함한 30명 양사 임직원과 함께 지난달 초 말레이시아에서 동남아 진출을 위한 회의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SK텔레콤이 보유한 모바일 콘텐츠를 SK네트웍스의 해외 영업망을 통해 판매키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우선 보유 기술에 대한 해외 특허 등록 등 수출을 위한 제반 정지작업부터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이에 앞서 양사는 5월 말부터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독일 프랑스 영국 6개국을 '샘플 국가'로 선정, 현지 컨설턴트를 통해 시장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샘플 국가의 통신사업 특성에 대한 자료를 공유했으며 추후 다른 국가 시장 상황도 점검키로 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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