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주당 순익 75센트 '예상상회'
미국 4위 백화점 체인인 콜스가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콜스는 상반기 판매가 기대 이상이었다며 연간 2.59~2.70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전망치 2.19~2.42달러에서 크게 높여잡은 것. 하지만 블룸버그가 집계한 21명 전문가의 평균 예상치 2.78달러에는 못 미치는 것이다. 회계연도 2분기(5~7월) 주당 순이익은 총액 2억2900만달러, 주당 75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총액 2억3600만달러, 주당 77센트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에 비해 부진한 것이다. 하지만 주당 순이익은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74센트보다 높았다. 2분기 매출은 2.2% 증가한 3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동일점포매출은 2.3% 감소했다. 콜스는 지난 1일 기준으로 미 전역에 1022개의 매장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콜스는 시어즈 홀딩스, 메이시스, JC페니에 이은 미 4위 백화점 체인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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