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상기자
광화문에 첫선을 보일 영광 무궁화.
새로 만들어진 서울 광화문 광장과 주변이 무궁화 옷을 입는다. 12일 산림청에 따르면 무궁화 민간단체 무궁화문화포럼과 무궁나라는 산림청, 서울시와 함께 광복절에 ‘나라꽃 무궁화 축제 2009’를 광화문에서 연다. 축제 땐 크고 작은 무궁화 분화 3000여 그루가 전시돼 무궁화로 덮인다. 광화문광장 준공이후 첫 번째 공식행사이기도 한 축제는 70여 무궁화 품종전시와 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 무궁화들이 특별전시 된다. 최근 방송에서 인기를 끄는 ▲‘선덕 무궁화 찾기’ ▲무궁화 예술작품 만들기 ▲무궁화 꽃 누루미 등 다양한 무궁화사랑 녹색체험교실도 열린다.또 ▲세계문화유산 강릉단오제 ▲독도사랑 노래 배우기 ▲고구려 문화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들도 선보인다. 무궁화축제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첫 번째 통합축제다. 15~16일 열리고 어린이들이 만든 ‘무궁화의 날’ 축하행사도 열린다. 행사 총연출을 맡은 김영만(46) 무궁나라 대표는 “이번 행사는 ‘무궁화는 내 친구’란 주제로 열려 국민들이 무궁화를 친하게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축제엔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캐릭터작품들도 첫선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축제엔 ‘무궁화 희망 나눔행사’도 열린다. 공부방과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가족들이 초청돼 작가들과 함께하는 거리예술축제도 펼쳐진다. 박형순 국립산림과학원 박사는 “무궁화는 피고 지고 다시 피는 불굴의 꽃이다”면서 “무궁화의 이런 희망정신이 널리 알려져 국민들이 더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