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파산보호에서 벗어나면서 출범한 뉴 제너럴모터스(GM)가 파산탈출 1년 후인 내년 7월 기업공개(IPO)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7일(현지시간) GM은 미 규제당국에 IPO 목표기한을 내년 7월10일로 제시했다. GM이 제출할 자료에 따르면 GM과 미 정부는 1년안에 신주발행을 하는 것이 가장 높은 효과를 낼 것으로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미시간주 소재 컨설팅 전문업체인 오토코노미의 에릭 머클 사장은 "이는 매우 이른 시기"라며 "IPO 가능 여부는 GM의 자동차 생산량과 매출에 달려있다"고 평가했다.앞서 GM은 25억주 신주발행을 승인받은 바 있다. 라시드 메렘 GM 대변인은 "이 가운데 일부만이 다가올 IPO를 통해 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 사용에 대한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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