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4개 최다..행사가 90만원짜리 상장돼
지난주에는 총 234개의 주식워런트증권(ELW)이 신규 상장됐다. 상장폐지된 ELW는 117개로 상장 종목 수는 3248개로 증가했다. 234개 ELW 중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지수형 ELW는 73개, 나머지 161개는 종목형이었다. 161개 종목형 ELW 중 풋은 22개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3.66%에 불과했다. 가장 많은 ELW가 발행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 ELW는 모두 14개가 발행됐다. 다음으로 현대차가 12개로 많았으며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 한국전력, 포스코(이상 8개) LG전자, 우리금융(이상 7개) 하이닉스(6개) 순이었다. 삼성전자 14개 ELW 중 콜은 11개, 풋은 3개였다. 콜ELW 중 가장 높은 행사가를 제시한 종목은 우리9428 삼성전자콜로 행사가는 90만원이었다. 지난주 삼성전자 종가는 71만6000원이었으며 우리9248 삼성전자콜이 내가격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20.44% 상승해야 한다. 대우9330 삼성전자풋은 가장 낮은 60만원의 행사가를 제시했다. 만기는 내년 1월12일, 현재 16.20% 외가격 옵션이다. 현대차의 경우 10만원 이상 행사가를 제시한 콜ELW가 3개 쏟아졌다. 굿모닝9498 현대차콜의 행사가는 10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현대차는 2005년 12월14일 10만500원의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주 종가는 9만800원이었다.현대차 풋ELW는 2개가 발행됐는데 우리9430 현대차풋은 6만7000원, 대신9517 현대차풋은 8만원의 행사가를 제시했다. LG디스플레이 ELW는 콜 7개, 풋 1개가 발행됐다. 가장 높은 행사가가 제시된 것은 미래9444 LG디스플레이콜의 4만8000원이었다. 유일한 풋ELW인 미래9445 LG디스플레이풋의 행사가는 3만3000원이었다. 지난주 LG디스플레이의 종가는 3만4300원이었다. 신한지주 8개 ELW 중에서는 콜 5개, 풋 3개가 신규 상장돼 상대적으로 풋의 발행 비율이 높았다. LG전자의 경우 지난주 종가 12만7000원보다 36.50%나 높은 20만원짜리 우리9420 LG전자콜이 상장됐다. 지난주 LG전자의 주가는 13만5500원까지 올랐으나 종가는 전주 대비 1.93% 하락한 12만7000원을 기록했다.하이닉스의 경우 22만원 이상의 행사가를 제시한 콜ELW가 4개 상장됐다. 하이닉스의 지난주 종가는 1만8150원이었다.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지수형 ELW 중에서 풋은 31개, 콜은 42개였다. 풋의 발행 비율은 42.47%였다.지수형 ELW 중 가장 높은 행사가가 제시된 것은 씨티9299 코스피200콜이었다. 씨티9299 코스피200콜의 행사가는 260포인트, 만기는 오는 11월16일이다. 그 외에도 행사가 250짜리 코스피200콜이 1개, 행사가 240포인트짜리 코스피200콜이 2개 신규 상장됐다.씨티9284 코스피200풋은 가장 낮은 150의 행사가를 제시했다. 만기는 11월16일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