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축전]도시재생회의, 건설신기술대전 등 이목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80일간의 세계도시축전'이 7일 시작된 가운데 행사장 외부에서는 도시재생에 관련한 국제회의와 미래건설을 위한 신기술 대전이 진행중이거나 열릴 예정이어서 학계, 건설업계, 정책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도시재생국제컨퍼런스는 지난 6일부터 여려 7일까지 진행되고, 세계건설 신기술·신공법 대전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두 행사는 모두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도시재생건축컨퍼런스는 세계적인 건축석학들과 도시재생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재생과 관련한 사례를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7일 '워터프론트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도시설계 전문가인 프레드 코에터 전 하버드대 교수와 김석철 명지대 건축학과 교수 등이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지난 6일에는 '급속한 도시화 후 도시재생의 과제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일본 부동산 개발회사인 미쓰비시지쇼의 나가시마 도시오 부사장, 로버트 쉬블리 뉴욕주립대 교수, 김광중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세계신기술대전에서는 오는 10일부터 3일동안 국내외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신기술,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내빈 등 건설업체 대표, 기술자, 시민, 공무원 등 3만여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인천대교·151층 인천타워·버즈 두바이 빌딩에 관련된 세계적인 기술과 함께 토목건축 분야, 환경 및 녹색성장 분야, 상·하수도 및 전력 분야 등의 신기술·신공법·신제품·시스템을 전시해 공개한다.인천시 관계자는 "세계신기술대전이 첨단 건설신기술의 경연장이랄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 건설과 구도심지 재생사업, 2014년 아시안게임 기반시설의 현장에 활용돼 인천의 발전과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건설기술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계신기술 대전은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무료로 관람할수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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