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26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가 무난하게 출발했다. 케빈 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르노의 몬트렉스골프장(파72ㆍ747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르노타호오픈(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선두와 4타 차 공동 26위(1언더파 71타)에 올랐다. 케빈 나는 4번홀(파5) 이글에 버디 5개를 곁들였지만 보기 4개와 더블보기도 1개를 범하는 등 '롤러코스트'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 로드 팸플링(호주)이 선두(5언더파 67타)를 달린 가운데 본 데일러와 스펜서 레빈(이상 미국) 등 7명의 선수가 공동 2위그룹(4언더파 68타)을 형성해 혼전양상이다. 이 대회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과 겹쳐 하위권 선수들만 출전하는 'B급 매치'로 치러지고 있다. 한국은 재미교포 제임스 오(27ㆍ한국명 오승준)는 공동 67위(1오버파 73타), 위창수(37) 역시 공동 82위(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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