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포털사이트 네이트가 주요 서비스 등을 내세워 하반기 검색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6일 밝혔다. 네이트는 보는 검색과 미니홈피, 메신저 검색 지원 강화로 검색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는 검색은 동영상 검색으로 네이트는 누적 동영상 1억5000만 건에 일평균 4000건이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전략이다. 이를 위해 네이트는 동영상 바로보기 메뉴를 설치, 원하는 구간을 바로 클릭해 볼 수 있도록 하고, 배경음악만 따로 감상, 구입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 또한 네이트는 동영상 검색을 강조한 TV 광고를 시작했으며 네이트는 메인페이지 검색창 상단에 '보는 검색 체험하기' 메뉴를 신설, 사용자 체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니홈피와 메신저 등 SK컴즈내의 1위 서비스들을 활용한 검색 지원이 본격화된다. 2400만명이 이용하는 미니홈피에 검색창을 도입한 SK컴즈는 지난달 말부터는 미니홈피 접속시 현재 검색 이슈가 뭔지 알 수 있는 '왜떴을까' 플래시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시작한지 2주일 만에 42만명이 미니홈피에 '왜떴을까' 메뉴를 장착했다. 싸이월드 메인페이지 상단 오른쪽에 있는 '왜떴을까' 페이지는 네이트 검색으로 연결되며 하루 평균 57만 클릭을 유도하며 네이트 검색 트래픽 성장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SK컴즈는 네이트온을 통한 검색 편의를 높여 1위 메신저의 영향력을 검색과 연계시킬 전략이다. SK컴즈 주형철 대표는 "싸이월드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동영상 DB와 편리한 기능을 갖춘 네이트 보는 검색이 현재 정점을 찍은 검색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낼 것"이라며 "포털의 기본기인 검색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에 계속해서 신규 검색서비스를 선보이며 포털 시장 판도를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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