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시티, '세계국수문화체험전' 개최

7일 인천 세계도시문화 축전서 '워킹 온 더 누들로드' 오픈

투모로우 시티내 ‘워킹 온 더 누들로드’ 에서 요리사가 누들을 뽑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국수의 유래와 교역을 통해 문명간의 이동과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직접 맛볼 수 있는 '세계 국수 문화 체험전'이 오는 7일부터 10월2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CJ엔시티는 세계도시축전 기간 동안 '워킹 온 더 누들로드(Walking on the Noodle Road)'라는 부제로 이번 체험전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워킹 온 더 누들로드'는 아시아, 유럽, 중동의 10여개국 국수 문화를 통한 문명의 교류사를 그대로 재현한 사진과 영상물, 전시물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동양과 서양의 국수 역사를 테마로 각 나라의 독특한 국수 요리를 체험하면서 맛볼 수 있는 전시체험형 푸드코트가 특징이다.또 중국의 국수 기예단 공연, 점핑 클레이를 통한 국수 만들기 체험, 누들로드 사진 전시회 등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아울러 인류 최초의 국수, 교황이 먹던 국수 등 이색 요리와 함께 한국과 중국, 태국, 베트남, 이탈리아 등 전세계 80여 가지가 넘는 국수 요리를 맛볼 수 있다.지난 2일에는 아시아 음식의 세계적 거장이자 '누들로드'의 진행자인 켄 홈(Ken hom)이 N서울타워를 방문해 팬 사인회와 중국의 국수 기예단 행사를 가졌다. 이정훈 CJ엔시티 대표는 "이번 행사는 '전시와 체험을 통해서 즐기는 요리'라는 컨셉트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CJ엔시티는 문화의 교류와 소통을 목적으로 복합상업 문화 공간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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