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올해 2분기 2006년 11월 패션부문 분할 이후 사상 최대 반기 이익을 기록했다.LG상사의 2분기 매출이 1조 4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27억원, 2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7%, 19.1% 늘었다.LG상사는 "2분기 매출은 원자재 및 산업재 가격하락 전년동기대비 31.5%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환율 기조 지속효과와 자원·원자재부문 및 산업재부문의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80.7%,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42.1%, 당기순이익은 19.1% 증가했다"고 말했다.LG상사 관계자는 "지난 2월 상업생산을 시작한 오만 웨스트부카(West-Bukha) 유전과 인도네시아 MPP 유연탄광에서 발생한 수익이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카자흐스탄 아다(ADA) 유전과 중국 완투고(Wantugou) 유연탄광의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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