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사업 4번째 체험…현장행정 이어갈 것
김문수 경기지사가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해 현장체험을 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가 ‘막노동꾼’으로 변신했다. 경기도가 시행 중인 희망근로체험에 나선 것.희망근로사업은 취약계층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한시적 일자리 창출사업이다.김 지사는 4일 안성시 금광면 석화리 양지편 마을의 ‘마을동산 만들기 사업’ 현장에서 참여자들과 땀을 흘리며 근로체험을 가졌다.김 지사의 희망근로 현장 체험은 지난 6월 11일 포천 한센촌 강변살자 프로젝트, 7월 7일 부천 희망 볼랫길 가꾸기, 7월 21일 화성 희망안전놀이터 사업에 이어 4번째이다.그동안 김 지사는 택시기사, 염색공, 생선장수 등등 각종 직업에 대한 현장체험을 해오고 있다.김 지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희망근로사업도 직접체험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보완하는 등 현장행정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김 지사는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끝나는 오는 11월까지 도가 중점 추진하는 11개 희망근로 테마사업 현장을 모두 돌아볼 계획이다.김 지사는 “희망근로사업 체험도 이번이 4번째이다. 이같은 현장행정을 임기 마지막까지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한편 마을동산 만들기 사업은 도내 13개 시·군에서 18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장 마다 매일 1~20여명의 희망근로자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마을별로 최저 5000만원에서 최고 2억원 등 총 11억7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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