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결선자엔 아이비리그 연수삼성화재는 3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젝트 2009 삼성화재 주니어 글로벌 리더스 포럼 'Speak to the Worl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미래로 발돋움하기 위한 꿈과 열정을 키워주고, 나아가 세계 시민으로서 나눔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준비됐다.특히 국가브랜드위원회의 후원을 통해 '국가브랜드 시대'에 적합한 미래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또한 영어 실력 평가 위주의 일반 영어대회와는 달리 '글로벌 이슈에 대한 주제의식', '남을 배려하는 인도주의 정신', 그리고 '세계인과 자유롭게 소통이 가능한 언어 능력' 등 글로벌 리더로서 필요한 덕목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를 위해 국가공인 영어시험인 PELT(Practical English Language Test)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영어 실력 평가의 공정성을 더하고, 참가자의 인성 및 가치관을 평가하는 한국어 면접을 병행, 단순히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아닌 기본적인 자질과 품성을 갖춘 청소년들이 선발토록 했다.이번 대회 입상자들에게 아이비리그 탐방 기회를 제공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이외에도 "제2의 반기문을 찾아라" 등의 이벤트도 전개하고 최종 수상자 30명의 명의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잠비아 · 우간다 어린이들에게 교육 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본 대회는 초·중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내달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speaktotheworld.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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