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맑고 깨끗한 도시 건설 일환으로 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안전하고 편리한 U-City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2008년 10월에 행정안전부가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 'U-City 서비스 표준모델 개발과 시범적용 사업'에 선정돼 5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영등포구가 시범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은 그동안 각 부서에서 수기대장으로 개별 관리하던 복지시설 문화체육시설 지역시설 녹지시설 도로교통시설 등 10만 여종의 각종 시설물을 모바일, RFID 등을 이용, 대장관리 유지보수 점검사항 등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또 공사와 유지보수 등 시설물에 투자된 비용을 분석, 예산 수립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되며 시설물 위치 조회를 위한 지도, 고장과 불편 신고, 예약 등 대민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메인화면
특히 주민의 생활을 안전하게 보장하기 위해 시설물에 RFID 태그를 부착, PDA와 태블릿 PC 등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한 실시간 현장관리로 사고와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눈에 띄는 점이다.뿐 아니라 행정안전부의 새올행정, 국토해양부의 세움터, 서울시의 SDW(공간데이터웨어하우스) 등을 비롯한 다수 정보시스템을 연계, 정보공유를 통한 예산을 절감 과 표준 모델 개발로 시설물 통합창구를 완성했다.앞으로도 위험시설물 통합관제시스템과 환경오염원 감시시스템을 추가 구축, 공원안전감시 폐기물관리 하천범람을 통합관제하고 하수 오염 공장폐수 자동차 매연 등을 감시, 정보화를 선도하는 u-영등포구가 되도록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8월 말에는 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을 비롯 그동안 전자지방정부 구현을 위해 열정적으로 추진한 정보화 사업에 대해 추진성과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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