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3일 대한유화에 대해 실적, 잉여부지가치, 배당매력으로 2차 주가 랠리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황규원 애널리스트는 "호황 수준의 실적흐름이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인데 하반기 예상 영업이익은 1087억원으로 상반기 1125억원과 비슷할 것"이라며 "또 울산석유화학공단 내 부지확보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거래가격이 상승, 온산공장 잉여부동산 15만평(약 1000억원 내외)에 대한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한유화가 지난해 무배당에서 올해 주당 2000원(배당총액 158억원) 수준의 배당금 부활이 기대되는 등 고배당주로서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할 것이라는 점도 2차 주가랠리를 기대하는 이유로 꼽혔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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