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KBS2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대풍(이필모 분)과 복실(유선 분)이 운명적으로 다시 만났다.2일 오후 방송된 '솔약국집 아들들' 34부는 솔소아과를 정리하고 종합병원에 면접을 보러갔다가 한 간호사와 부딪혀 넘어진 대풍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대풍은 복실의 아버지가 원장으로 있는 병원에 면접을 보러 가고 제니퍼 김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복실은 넘어진 대풍의 얼굴을 확인하고 고개를 돌린다. 진풍(손현주 분)이 수진(박선영 분)의 오빠 브루터스 리(조진웅 분)에게서 교제를 허락받는 내용이 전개된 이날 방송은 종합병원 면접에 합격한 대풍이 병원 근무 중 '제니퍼 김'이 복실임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을 맺었다. 병원에서 복실과 마주친 대풍은 "복실이 맞지 않느냐"며 강아지 소리를 내며 장난스럽게 호들갑을 떨다 사람들이 모여 쳐다보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복실을 껴안는다. 복실은 이에 "사람 잘못 본 것 같다"며 대풍의 뺨을 때린다. 셋째 선풍(한상진 분)과 은지(유하나 분)의 결혼에 이어 진풍과 수진이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상황에서 대풍과 복실의 관계가 어떻게 바뀔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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