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88개 사업 발굴 추진...어린이 보호구역 과속방지 경보시스템 등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서울시 꿈나무 프로젝트 인센티브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우수사업들을 발굴해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평가는 2008년 7월 1일부터 2009년 6월 30일 사이에 진행된 ‘꿈나무 프로젝트’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진구는 이 기간동안 ‘안전하고 건강한 광진’,‘즐겁게 배우는 광진’등 4개 분야, 총 88개 단위사업을 발굴·추진했다.특히 구는 교통 보건 복지 문화 지적 환경 치수 공원 체육 등 사회 전반에 걸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사업을 발굴해내 다양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다른 구와 차별화된 우수사업들을 많이 추진한 것도 우수구에 선정되는 데 큰 몫을 했다. 구는 광진구와 건국대, 지역아동센터를 네트워크로 연결, 건국대 학생들이 아동센터 학생들의 방과후 학습을 돕는 산·관·학 협력사업을 비롯 전국 최초 아동·청소년 지적측량 체험교실 운영, 외국인 친구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등 참신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청소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과속경보 시스템
이 밖에도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I-사랑카드 실시 시범구로 선정돼 전국 확대를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아동급식 전자카드도 시범 실시하고 있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과속방지 경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청소년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한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줬다.또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끼를 발산시킬 수 있도록 놀고 즐길 수 있는 장소와 기회를 제공해주는 청소년 문화존 사업과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을 실내놀이터처럼 꾸민 꿈나무 책놀이방을 서울시 최초로 광진청소년수련관에 설치하는 등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에도 힘을 쏟았다.구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양한 건강 사업도 도입· 추진했다.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아토피 검진과 예방교육을 실시하는가 하면 찾아가는 금연, 비만예방교실, 저소득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등을 실시했다.한편 구는 이번 인센티브 평가로 받은 시상금 8000만원 전액을 구 아동·청소년의 문화와 복지, 건강 관련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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