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이 올해 2·4분기 매출액 2109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웅진케미칼은 30일 "전분기 대비 매출이 16%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면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지난 2분기는 섬유부문의 성수기 진입과 웅진케미칼 미국법인 설립 등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필터부문의 제품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생산공정 구조 합리화 등 내부효율화 활동과 각 부문에서 진행되고 있는 혁신활동이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케미칼은 하반기부터는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 친환경 제품 위주로 섬유부문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광학소재부문은 기능성 확산판, 확산시트 등 신소재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활동으로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세계 수처리 필터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발맞춰 필터부문의 해외 마케팅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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