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전 회장 구형에도 삼성그룹株 일제↑

삼성그룹주가 이건희 전 회장의 구형 소식에도 일제히 상승세다. 예고된 악재인데다가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30일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0.14% 오른 6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테크윈과 삼성SDI도 각각 0.14%, 0.50%씩 오르고 있다. 삼성이미징을 비롯한, 삼성카드, 삼성화재도 1% 내외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대규모의 수주를 발표한 삼성중공업은 전일대비 3.28% 오르며 가장 크게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전일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김창석) 심리로 열린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헐값 발행사건'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조준웅 삼성 특검팀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6년에 벌금 3000억원을 구형했다. 이학수 전 부회장과 김인주 전 사장에게는 각각 징역 4년씩을 구형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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