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30일 SK텔레콤에 대해 연말 배당모멘텀에 대기하고 있어 지금이 저가 매수타이밍이라고 진단했다. 서종화 애널리스트는 "자사주 제외 주주에 대해 주당 9400원(중간배당 1000원 포함) 현금배당이 예상된다"며 "현재주가 기준 5.2% 배당수익률이 제공, 연말 배당모멘텀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KT측과의 유무선 통합 마케팅 환경과 SK브로드밴드, 브로드밴드미디어 등 유선 자회사 처리 문제 등 부담요인이 많아 밸류에이션 레벨업이 가능한 수준의 획기적 펀드멘털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그러나, "주가 역사적 레인지(Range) 하단 위치와 연말 배당모멘텀 대기를 고려할 때 지금이 저가매수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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