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6월 모기지대출 승인건수가 1년여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29일 영국의 모기지대출은 지난 6월 4만7584건의 승인을 기록해 전월 4만4169건에 비해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간의 경기 침체로 꺼졌던 모기지시장에 회복의 기운이 보이는 상황이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만7000건도 웃돈 수준이다. 집값은 7월에 석달째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도이치은행의 조지 버클리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모기지 대출 승인건수가 은행위기가 호전될 수록 점점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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