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해군용 스텔스전투기 F-35C 최초 공개

미해군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 F-35C 라이트닝II가 공개됐다. 록히드마틴이 공개한 이번 모델은 CF-1라 불리며, 현재까지 생산된 시험용 F-35 전투기 가운데 9번째 모델이다. 기체를 가장 먼저 인수하는 미해병대는 2012년 3월에 F-35B를 인수할 예정이며 1년 후인 2013년 3월에는 미공군이 F-35K를, 미해군이 F-35C를 인수할 것이다. 내부 무장격실은 모두 2개소로 각 격실마다 2만5000파운드급의 무장을 탑제할 수 있으며 주날개의 좌우에 3개의 무장장착 하드포인트를 설치할 수 있다. 기관포의 경우 분당 최대 3,300발을 발사 할 수있는 개틀링(Gatling)기관포를 장착한다. F-35B의 경우에는 기관포를 내장하지 않는 대신 스텔스 능력을 갖춘 외부장착형 기관총 포드를 장착하며 포드에는 220발의 탄환을 장전한다.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인 F-35는 임무에 따라 대전차미사일, 레이더미사일, 스톰셰도우 등의 스텔스 순항미사일도 운용할 계획이다. F-35에서 중요한 것은 중량이 아니라 작전반경이다. 펜타곤이 요구하고 있는 작전반경은 F-35B가 518마일, F-35A가 678마일, 그리고 F-35C가 690마일에 이른다. F-35C는 다양한 지상시험을 거쳐 오는 2009년 말 첫 시험비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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