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외국인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성동구의 외국인에 대한 배려가 이어지고 있다.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26일 오전 11시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을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했다.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의 무료건강검진은 2002년도부터 매년 지속돼 왔으며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태에 놓인 외국인근로자에게 무료 건강검진의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무료건강진료는 한국이주민건강협회와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행사에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는 검진 접수와 진행요원, 통역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건강 진료 후 건강 이상 소견자에 대해서는 진료협약을 맺은 병원을 연결하고, 산재를 당한 외국인근로자에게는 상담을 통한 해결책을 모색키로 했다.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2282-7974~5)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외국인근로자의 '건강지킴이'를 자처하며, 매월 2,4째 일요일 오후 2~5시 무료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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