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2016년부터 안보교육 등 예비군 훈련 일부를 집에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확정한 '국방개혁 2020 기본계획'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예비군 사이버 원격 교육에 대한 세부지침 마련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국방부의 예비군 교육프로그램 중 비디오 시청이 대부분이었던 안보교육, 재해재단교육 등 일부 과정은 집에 있는 개인컴퓨터(PC)를 통해 내려받은 뒤 이수할 수 있게 된다.국방부는 예비군들이 집에서 교육 과정을 마친 후 평가시험을 거쳐 합격하게 되면 해당 교육시간을 전체 훈련시간에서 빼줄 방침이다. 한편, 예비군 사이버 원격 교육은 2012년 시험 운영한 이후 2016년부터 전 예비군들에게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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