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韓바스프, 울산SM공장 협상 사실상 종료

SK에너지와 한국바스프 간 울산 유화2공장 매각 협상이 사실상 종료됐다. SK에너지는 8년여만에 다시 울산 유화2공장 주인이 됐다.구자영 SK에너지 사장은 24일 SK 서린빌딩에서 열린 2009년 2분기 실적 발표회장에서 "울산 유화2공장 매입 건과 관련해 최근 협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이번 건을 추진한 고위 관계자도 "3분기 내 관련된 모든 계약을 종료할 것"이라고 전했다.관계자는 이어 "스타이렌모노머(SM) 생산은 당분간 가동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시황이 좋아질 무렵 재가동 여부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울산 유화2공장은 지난 2001년 SK에버텍(당시 SKC 석유화학부문)으로부터 한국바스프가 약 1800억원에 매입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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