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오늘 중 미디어법 직권상정 처리'(상보)

김형오 국회의장은 22일 "미디어법은 마냥 시간을 끈다고 해결될 성질이 아닌게 명확해졌다"며 "직권상정을 통한 표결처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국회의원 절대 과반이 처리를 원하고 있다. 표결에 붙이는 것이 방법이며 다수의 원칙이라고 믿는다" 며 "외롭고 불가피한 오늘의 결단에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그는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할 법안은 모두 4건"이라며 "방송법, 신문법, IPTV법 등 미디어 관련법 3건을 비롯해 금융지주회사법 등이다"고 말했다. 금융지주회사법은 정무위에서 수정돼 법사위 계류중인 법안을 직권상정안으로 채택한다고 덧붙였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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