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ㆍ中 경기회복 시그널 뚜렷해져..증시 체력 회복할 듯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조승제 고문]미국 경제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점차 짙어지고 있다. 1~2분기 -5%를 기록한 미국 경제 성장률이 3분기에는 +0.6%로 전망되고 있어 경기회복 국면 진입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특히 골드만삭스의 2분기 실적이 34억달러에 이르고 인텔, 구글, IBM 등의 IT 기업들의 실적도 예상치를 뛰어 넘는 양호한 수치를 기록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는 더 낙관적이다.개인들의 저축률도 0% 에서 6%대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소비 잠재력을 키우고 있다.현재 세계 경제는 중국을 쳐다보고 있다. 중국은 800조에 이르는 경기 부양책을 집행하면서 강력한 내수 소비 진작책을 쓰고 있다.2분기 성장률은 금년 목표치 8%에 바짝 접근한 7.9%를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는 10%에 가까운 경제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다.구매자 관리 지수도 수개월 연속 50%를 능가해 제조업 호황 국면을 기록하고 있다.이같은 글로벌 경기회복의 기대감은 증시의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급동향도 긍정적이다. 6월 옵션 만기일 이후 외국인은 거래소 시장에서 주식 순매수 약 3조, 개인은 중립, 개관은 약 3조 순매도를 기록했다. 즉, 기관의 순매도를 외국인이 다 받아낸 것이다.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6000억원을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고 있어 개인만 홀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코스닥 종목의 경우 일부 재료 테마주를 제외하고는 상승 추세 전환이 쉽지 않아 보인다. 따라서 시장 주도주를 거래소 기관과 외국인 매수가 유입 될 수 있는 우량 실적주로 한정하고 IT, 자동차, 금융주, 제약주 중심의 매매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코스닥 종목군의 경우 충분한 조정을 거친 종목 중에서 실적과 재료가 뒷받침되는 일부 선도 테마주를 단기 공략하는 것이 좋겠다.<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자본시장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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