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 과자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발견돼 긴급 '리콜' 됐다.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이마트가 판매하는 '이마트 맛강정스낵'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질 혼입이 발견돼 긴급회수 조치가 내려졌다.회수 대상 제품은 충북 청원군 소재 국제제과㈜가 지난 5월 8일 제조한 제품 322상자(5152개)로 유통기한은 '2009년 11월 7일까지'로 표시됐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영업자에게 반품 조치해 달라"며 "소비자들도 해당 제품을 구입업소에 반품하는 등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마트 측은 "“지난 7일 식약청에 자진 신고한 뒤 14일 생산공장 실사를 거쳐 회수조치가 결정됐다”며 “매장에 진열된 제품은 모두 폐기 완료했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선 환불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조사인 국제제과와 협의를 통해 8~9월 중 해당제품 생산 라인에 대한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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