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태양을 삼켜라' 제주 로케 '생방송'으로 고역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지난 주 첫 방송부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가 생방송에 가까운 촬영 스케줄로 고역을 치르고 있다.현재 3부 방송을 마친 ‘태양을 삼켜라’는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하느라 국내 촬영 분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태. 따라서 주인공 지성을 비롯해 많은 출연진들은 제주도에 머물며 분초를 다투는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주 촬영지는 드라마를 위해 미리 지어놓은 오픈 세트와 제주도 풍광이 확연히 드러나는 곳들이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출연진과 제작진이 일주일 내내 쉼 없이 촬영하느라 남다른 고생을 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올 로케이션을 하고 있으며 촬영 분량이 나오면 방송사로 보내 종합 편집을 한 뒤 방송에 내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또 “비가 많이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불어 촬영을 잠시 접는 경우도 있지만 어떨 때는 비바람의 세기와 상관없이 촬영을 강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배우들의 머리카락이 바람에 심하게 날려 NG가 나는 경우도 빈번하다”며 촬영상의 고충을 설명했다.그는 이어 “하지만 방송 초반인데도 예상보다 좋은 반응이 나타나고 있어 기쁨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방송 2주 만에 20%대의 시청률을 넘볼 수 있어 고무적인 데다가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타고 있어 모두들 힘을 내고 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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