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왓슨(미국)이 브리티시오픈 역사를 새롭게 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왓슨은 1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턴베리골프장 에일사코스(파70ㆍ7204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 대회 '최고령 우승기록'은 1867년 톰 모리스(스코틀랜드)가 세운 46세99일이다. 따라서 올해 60세인 왓슨이 이번에 우승하면 무려 142년만에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는 것이다. 한편 이 대회 역대 최연소 우기록은 공교롭게도 1868년 모리스의 아들인 톰 모리스 주니어가 세운 17세5개월8일이다. 이 때 준우승자는 아버지였다. 아버지와 아들이 1년 사이 나란히 우승컵을 나눠가지며 '불멸의 기록'을 세운 셈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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