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단문블로그 서비스 '미투데이'가 서비스 일부를 개편하고 모든 회원에게 문자메시지(SMS) 300건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가 보다 쉽고 빠르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구조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메뉴 항목도 정리돼 사이드바 메뉴 하나로 통합됐으며 '모아보는' 메뉴가 신설돼 내 글에 달린 댓글들을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친구를 맺지 않고도 관심 있는 미투데이 이용자의 글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구독미투' 기능도 새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쪽지함' 기능을 강화해 휴대폰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쪽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이를 이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N은 이번 기능 개선을 기념해 오는 8월 15일 까지 모든 미투데이 회원에게 휴대폰 SMS를 통해 이야기를 주고받는 데 사용되는 미투데이 사이버머니 '토큰' 300건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미투데이를 담당하는 NHN 포털전략팀 박수만 부장은 "8월 중 미투데이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코자 이용자 의견에 귀 기울이며 전반적인 개편을 준비 중"이라며 "미투데이를 통해 국내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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