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찬곤 송파구 부구청장
이에 대해 팀장들은 이례적으로 박수와 환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요즘 공직사회에서 간부들이라도 부하 직원들과 소통하지 못하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이 때문에 이날 김 부구청장이 직원들에게 허심탄회한 소통 의지를 밝혀 팀장들이 매우 반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팀장은 "김창곤 부구청장 말씀을 듣고 환호가 터졌다"면서 "과거에 부구청장의 말씀에 이렇게 박수와 환호가 터진 적이 없다"며 "감동적이었다"고 높게 평가했다..또 "팀장들이 김 구청장 소신을 듣고 사기가 매우 충천해 있다"고 전했다.김 부구청장(53)은 포항 출신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4학년때 행정고시 22회 합격, 공직에 들어와 서울시 정책기획관. 구로구 부구청장, 인재개발원장, 한강사업본부장, 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특히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아대 행정학 석사,럿커스대학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학구파 행정가로 알려지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