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국산헬기 새이름은 '수리온'

국내 기술로 처음 만들어진 한국형기동헬기 새이름이 ‘수리온(SURION)’으로 정해졌다. 방위사업청(청장 변무근)은 지난 4월부터 공모전을 실시, 한달간 총 6천 206건을 응모해 독수리의 ‘수리’와 100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 ‘온’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결정했다. 공모전에 당선된 ‘수리온’ 명칭은 31사단 96연대 소속 이병준 병장이 응모했으며 우수상은 ‘해모수’와 ‘미르메’가 각각 차지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공군기 중 초등훈련기인 KT-1은 `웅비', 고등훈련기인 T-50은 `골든이글', 무인항공기인 UAV는 `송골매'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한편 한국한공우주산업(KAI)에서 제작된 국산헬기인 한국형기동헬기 (KUH : Korean Utility Helicopter)시제1호기 출고식은 다음달 3일 사천본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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