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은유진)은 7일부터 발생한 DDos공격이 보안업체를 비롯해 전자정부 국정원 등 2차 공격으로 확산됨에 따라 3차 공격에 대비해 백신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러스백신 '바이러스체이서'를 보급하는 에스지어드밴텍은 "사용자 PC가 좀비 PC가 된다고 해도 일시적인 트래픽 증가 이외에는 별다른 징후를 보이지 않는다"며 "전용백신을 이용한 검사만으로도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 "인터넷 이용자는 악성코드 감염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신 보안업데이트 적용을 유지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등을 열어보지 말 것"을 강조했다.
강민규 '긴급 DDos 대응' 팀장은 "1차 공격 때 발견된 도메인 리스트는 2차 공격을 시도한 사이트가 포함되지 않았는데 결국 다음 공격에 사용될 도메인 리스트를 완전히 차단하기란 어려운 일"이라며 "이미 감염된 좀비 PC를 통해 3차 공격이 예상되는 만큼 백신 업데이트 및 무료백신 다운로드를 통한 치료와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답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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