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고려대, 그린커뮤니티 개발사업 협약 체결

성북구(구청장 서찬교)와 고려대학교(총장 이기수)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8일 오후 2시 고려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그린커뮤니티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교가 에너지 효율향상과 탄소배출 저감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질적으로 구현해 나가자는 공동의 목적 아래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고려대 캠퍼스 내에 신재생 에너지 공원과 홍보관이 건설되고, 인근 주거지역도 태양광 발전소에서 나온 전력을 활용하는 등 그린커뮤니티로 조성될 전망이다.

서찬교 성북구청장 (사진 왼쪽)과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이 '그린커뮤니티 개발사업협력' 협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구는 나아가 인근 초중고등학교와 성북구 소재 다른 대학으로도 이 같은 노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조인식에는 서찬교 성북구청장과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측에서 10여 명의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 했다. 성북구는 이번 협약 체결이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하는 가운데 지역의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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