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인맥을 활용한 구직 활동이 가장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성별 일자리 탐색 방법과 취업성과'에 따르면 주된 일자리 탐색방법에 대한 취업성공 일자리 탐색방법의 비율을 뜻하는 보급률을 살펴본 결과, 사회적 인맥의 보급률이 119.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친지·가족 등을 통한 개인적 네트워크(101.8%), 들어가고 싶은 회사를 몸소 찾아다니는 직접지원(101.1%)등 다른 방법보다 취업 성공에 효과적이라는 것.특히 여성의 경우, 사회적 인맥을 통한 보급률은 123.3%로 남성(117.3%) 보다 높았다. 반면, 가장 취업성공률이 낮은 방법은 여성의 경우는 공식적인 방법(90.1%), 남성은 직접지원(89.3%)였다. 박진희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사회적 인맥을 활용하는데 취약한 여성이 효율적인 구직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공공 고용서비스가 여성 구직자들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보완해주는 역할까지 담당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구직자들이 일자리 탐색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 것은 공식적 방법(42.4%)이 가장 많았으며 개인적 네트워크(32.9%), 사회적 네트워크(18.8%), 직접지원(5.9%) 순이었다. 특히 여성이 공식적 방법(49.2%)을 통해 일자리를 구하는 경우가 남성(37.4%)보다 높았으며 연령층별로는 30대(56.5%)가 가장 많았다. 반면 남성은 개인·사회적 인맥(56.4%)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년간 사회생활을 통해 어느정도 두터운 인맥이 형성될 40대(63.7%)·50대(60.2%)에서 가장 높았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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